무수분 수육 앞다리살 (w.스텐냄비)

불금에는 수육이지.

지난번 오아시스에서 쇼핑할 때 담았던 앞다리살로 #무수분 수육 도전.지방이 최대한 없는 목살 부위에서 수육을 만들어 먹었더니 조금 푸석푸석해서 이번에는 앞다리 부위를 주문해봤다.일단 패킹이 진공포장이라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무항생제 한돈인데 가격도 싸다. 현재 20%인 농할쿠폰까지 적용 가능해 더욱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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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넣고 삶는 스타일의 수육뿐이었는데 찾아보니 무수분 수육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집에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많이 남아 있어 된장 대신 앞다리살에 넉넉하게 쳐서 20분 정도 재워둔다.기다리는 동안 채소 손질. 삶는 용도이므로 크게 손질한다.수육용 앞다리살 500g(for2인) 양파 1개, 마늘 5조각, 대파 0.5단 생강, 살짝 수육의 포인트는 먼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라.스텐 냄비에 양파를 가장 바닥에 두껍게 깔다.원래 스타우브 같은 무쇠솥을 사용해야 더 맛있게 삶을 수 있는데 없기 때문에 스텐냄비로 대체. 다만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는 냄비로 하는 것이 좋다.양파 위에 눕혀놓은 앞다리살을 올린다.생선 냄새 다 없애줄게. 커피가루도 보송보송 뿌려(없으면 패스)얇게 썰어놓은 마늘과 생강을 올린다.손가락 반마디 정도로 썰어놓은 파를 올린다.요리용 화이트 와인 한 바퀴 돌자.이러면 완전 무수분이 아니네;인덕션 3-4 정도에서 40분 정도 끓이고, 2-3 정도에서 20분 정도 더 끓였다.여기서 포인트는 절대 센 불을 사용하지 말고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조리는 것처럼. 뚜껑은 완전 밀폐.와인을 조금 돌렸는데 오랫동안 끓여보면 채소에서 이렇게 수분이 많이 나온다.확실히 목살에 비해 부드럽고 부드럽다.불금 수육 성공!확실히 목살에 비해 부드럽고 부드럽다.불금 수육 성공!